하드카바, 문고판, 524쪽.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로베르 솔레의 소설. 1870년대의 나폴레옹 이집트 원정기 <나폴레옹의 학자들>에 이은 또 하나의 이집트 연대기로, 19세기 영국 지배하의 이집트에서 작은 국제사회를 매료시킨 한 젊은 여성 사진가의 도약을 그리고 있다.
　
아마추어 화가로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남편을 돕다가 사진술에 눈뜨게 되는 도리스. 그는 타고난 미적 감각과 사진술에 대한 열정으로 프랑스 살롱전의 대상을 거머쥔다. 이후 신문사의 사진 취재 기자로 그녀가 찍은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들이 신문의 톱을 장식하면서 국제사회를 술렁이게 한다.
　
그림과 사진술의 대립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젊은 여성의 직업적·사회적 상승, 그 성공으로 인해 흔들리는 부부 이야기라는 저자의 설명은 이 소설이 그리고 있는 한 여성의 이미지를 잘 말해준다. 이국적이면서도 일제 강점기 이후 한국 사회와 흡사한 이집트 격동기의 카이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집트의 정치·사회사와 그와 무관하지 않은 가족사,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가 따뜻하고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도서명 뒤에 별표(**)가 있는 경우 재고가 더 있을 수 있으니 추가로 더 필요하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매일 오후 5시에 발송합니다(토요일은 배송 없음)
- 택배사 : CJ대한통운
- 기본 택배비 : 3000원(제주도와 도서지방은 6.000원)
* 일반택배가 갈 수 없는 군부대나 우체국 사서함은 주문받지 않습니다.
- 30,0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입니다

이용안내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고객센터

관리자메일